2025 한국대학창업협회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성료
지난 3월 셋째 주,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 협회 사무실에서 ‘2025 한국대학창업협회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가 양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창업협회(이하 한창협)가 주최하였으며, 진행은 황길정 한국대학창업협회 집행위원장(소통파이브 대표)이 맡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창업 동아리와 스타트업 대표자, 창업 동아리 운영진,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2025년 한창협의 주요 사업인 ▲창업 아카데미, ▲오픈클래스, ▲아이디어톤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현황과 계획이 상세히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총 30여 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창업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스타트업 대표단으로는 권기동(비피 대표), 권남우(한술 대표), 김성헌(반트 대표), 안창섭(스위치 이사), 장명석(메이드 인 피플 대표), 장종욱(소이랩 상임이사), 정민혁(스테이빌리티 대표), 추슬범(미성테크 과장), 한준희(감정평가사), 류일하(세무사), 박유현(오트모 대표), 이희수(씨드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대학생 창업 동아리 운영진과 한창협 운영위원들도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는 MIC(백지헌), 솔라이브(나유주), 인액터스(김영욱), GET IT(윤지민), 소커리어(서원준) 등 다양한 창업동아리 회장들이 참석해 창업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눴다.
특히, 경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이자 위니텍 대표이사인 추교관 회장님께서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추교관 회장님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조언과 함께 대학과 창업 현장의 연결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한창협이 2025년도에 추진 예정인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한창협 아카데미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마인드셋 확립과 아이템 구체화 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클래스는 창업 외에도 커리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목받고 있는 무박 2일 아이디어톤 ‘일맥’은 창업 동아리와 기술 창업자를 연결하여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창협은 이를 통해 대학생 창업자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황 집행위원장은 “한창협은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창업 현장을 잇는 창업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창협 운영위원 우상영은 “스타트업과 대학생 창업자들이 연결되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한창협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근 벨로에서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 간 깊이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창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학 창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